•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군, 8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2024년 75세, 2025년 70세, 2027년 60세 이상 확대 계획

  • 웹출고시간2023.09.13 13:11:53
  • 최종수정2023.09.13 13:11:53

단양군 보건소 직원이 지역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8일부터 80세 이상 군민 2천215명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단양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는 예산 2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군은 올해 80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75세 이상, 2025년에는 70세 이상 등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2027년부터 60세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단양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무료로 가능하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접종력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시간은 군 보건소 월∼금요일 오전 9∼11시 30분, 오후 1∼3시이며 각 읍·면 보건지소를 통한 접종도 가능하나 일정이 상이하므로 유선으로 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의 감염으로 과거에 수두를 앓은 후 감각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피부분절을 따라 수포성 발진과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예방접종을 하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대상포진을 앓아도 증상을 완화하고 감염 기간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의 합병증 발생도 줄여 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8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으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추진한다"며 "더 나아가 건강한 단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