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밀안전진단 D등급 충북자연학습원 '사용중지' 결정

  • 웹출고시간2023.09.07 16:07:29
  • 최종수정2023.09.07 16:07:29
[충북일보] 충북도는 괴산군 청천면 소재 청소년 수련시설인 자연학습원을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중지 조처했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근 안전 전문 용역사를 통해 자연학습원 본관동의 정밀안전 진단을 시행한 결과 'D등급' 판정이 나왔다.

본관동은 전반적으로 구조물의 내력이 부족하고, 콘크리트 내구성이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 제한뿐 아니라 철거·개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사용중지가 결정된 자연학습원 주위에 접근 방지 울타리를 설치했다. 접근 금지 안내표지와 무단출입 방지용 폐쇄회로(CC)TV도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자연학습원의 운영과 향후 조치 계획에 대해 안전성과 경제성 등을 검토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10년 밖에 안 된 건물이 D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도민에게 송구스럽다"며 "진단 결과에 대한 사법적 판단 등을 통해 부실시공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1982년 7월 지어진 충북자연학습원은 2013년 12월 4천731㎡ 규모로 재건축했다. 이곳은 강당, 숙소(88실), 식당, 야영지 등을 갖췄다.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8시27분께 괴산군 북동쪽 11㎞ 지점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하고 28건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자연학습원 본관동과 숙소동을 연결하는 2층 통로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도는 같은 해 11월 구조 전문가를 투입해 시설을 점검했고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연결통로를 즉시 철거했다.

본관동 구조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권고받자 올해 현장 조사와 상태 평가, 구조안전성 평가 등 분야별로 진단을 실시했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