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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민주당, 잼버리·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어수선

양당 네 탓 공방전... 돈봉투 거론 의원들 법적 대응 시사

  • 웹출고시간2023.08.07 16:56:37
  • 최종수정2023.08.07 16:56:37
[충북일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양당은 7일 잼버리 운영의 책임을 놓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현 정부 책임론을 제기한 것을 두고 "국익이 걸려 있는 대규모 국제행사 도중에 문제 해결을 돕기는커녕 민주당은 도리어 문제를 더 확산시키고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가 확정된 것은 2017년 8월 문재인 정권 시절"이라며 "잼버리 개최를 이유로 신공항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시키고, 민주당 소속의 전임 전북지사는 관련된 각종 예산 확보를 자신의 공으로 자랑하는 데 급급했다. 국회에서 이번 잼버리대회를 챙기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예산을 사용했던 국회 스카우트 의원연맹 회장도 바로 민주당의 안규백의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제대로 된 공당이라면 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자신들의 과거 실정부터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과실만 실컷 따먹으면서 자당 소속 의원의 행태부터 바로잡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남은 기간 참여한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며 "대회 마지막까지 우리 당과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의원 명단이 이날 언론에 추가로 공개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해명을 이어갔고 일부 의원은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일부 언론 등에 따르면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민주당 의원 19명 중 10명은 2021년 4월 28일 외통위원장실, 나머지 9명은 다음날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윤관석(구속)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민주당 김윤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돈봉투를 받은 적이 결단코 없다"며 "더욱이 당시 전당대회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하고 있었다"고 부인했다.

김승남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저는 2021년 전당대회와 관련해서 어떠한 금품도 제공받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검찰의 야당 파괴 공작이 도를 넘고 있다. 명확한 실체가 없는 특정인의 대화 내용을 토대로 검찰이 허위사실을 특정 언론에 흘려 야당 의원을 음해하고, 흠집내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발했다.

이용빈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그야말로 카더라식 내용을 사실확인도 없이 기사화한 정치적 테러행위다. 검찰이 판명되지도 않은 내용에 대해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범죄자로 몰아가는데 혈안이 돼있다"고 비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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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