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원건설·3위 일진건설산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 1일부터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 수술(Neuter)을 해준 뒤 다시 방사(Return)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천163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85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 메뉴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개체 수 증가에 따른 소음, 위생상 문제, 기물 파손 등으로 초래되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중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올해 4개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해 2개를 품에 안은 충북도가 이번에는 도내 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산업특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정부의 새 균형발전 정책인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정조준하고 있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월까지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2곳을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이어 서류와 발표 평가를 거쳐 특구를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정보통신(IT) 중 내부 검토를 거쳐 신청 분야를 확정하기로 했다. 신청 지역은 청주 오송과 오창 등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첨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고 있는 오송은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둥지를 트고 있고, 260여개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총사업비 2조원을 투입하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도 추진된다. 오창은 첨단과학이 집적화된 지역이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밀집해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혁신기관도 입주해 산업
[충북일보] "많이 부족하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태희(㈜엔이티 회장) 충북리더스클럽 신임 회장이 담담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충북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충북리더스클럽' 은 지난 13일 장현봉 초대회장 이임식과 이태희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017년 7월 발족해 7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의 나눔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 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 지식인을 모체로 자기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충북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이 신임 회장의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다. 지역 초등학교에 다년간 장학금과 사랑의 행복밥집 후원금과 모교 발전기금 기탁을 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1억 원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년간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실천하는 나눔을 하고 있다. 이같은 그의 행보는 충북리더스클럽이 추구하는 '지역사회 봉사'와 맥을 함께한다. 충북리더스클럽은 연말 단팥빵, 쿠키 등을 직접 굽고 전달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