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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타당한 근거 없는 민주당의 양평고속도로 노선 주장 지적

  • 웹출고시간2023.07.26 16:29:10
  • 최종수정2023.07.26 16:29:09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현안질의'와 관련해 26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의 타당한 근거 없는 '정쟁성' 노선 주장과 여론에 따라 시시각각 돌변하는 민주당의 태도를 지적했다.

엄 의원은 질의에서 "민주당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양평 고속도로 중단 선언 이후 당초 원안 노선(예타안)을 추진해야된다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IC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과 '양평군내 IC 설치'로 지역민심이 모아지고 여론이 불리한 것으로 보이자 갑자기'신양평IC 설치'라는 새로운 주장을 펼치는 등 시시각각으로 태도가 돌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로사업에서 노선과 IC설치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조사와 분석, 설계 등 수년이 필요하고 국책사업일수록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오로지 정치적 셈법만 생각해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주장을 바꾼 민주당의 태도는 국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을 우습게 여기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당대표 발언을 통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추진위원회' 구성과 함께 원안 노선 추진을 강력히 주장했지만, 불과 4일 만인 지난 11일 갑작스럽게 원안 노선과 더불어 '신양평 IC' 설치를 주장하며 '신양평IC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입장문을 발표해 원안노선에 IC를 추가하는 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며 민주당 주장에 힘을 보탰다.

엄 의원은 민주당의 주장대로 원안인 양서면 분기점을 유지하면서 IC를 설치할 수 있는 두 가지 경우 중 △새로운 IC 설치는 인근 초등학교 관통과 경의중앙선 횡단 등 문제가 많아 사실상 불가능하고 △강하면 IC 설치의 경우 'L자형'도로가 만들어지는 비상식적 노선임과 동시에 교통량 저하, 환경·마을공동체 파괴 등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엄 의원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노선들은 경제성도 낮으면서 환경과 마을공동체를 파괴하는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노선"이라며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이자 대규모 국책사업을 그저 정치적 셈법에 따라 시시각각 주장을 바꾸고 정쟁의 도구로만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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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