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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원 쾌척

연간 1억씩 5년간 총 5억 원 기부, 별도 후원도 지속

  • 웹출고시간2023.06.08 13:46:43
  • 최종수정2023.06.08 13:46:43

송수영(가운데) ㈜휴온스 대표가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휴온스가 8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시에 따르면 휴온스는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2020년부터 매년 1억 원씩, 4년째 기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1억 원 기부를 약속했다. 5년 총 5억 원을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한 셈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제천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는 등 2억 원 이상을 별도로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나눔도 적극 실천해 취약 계층, 긴급 재해 위기가구 등에 적극 손을 내밀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 영향력이 선한 일로 이어지듯 휴온스 제천공장은 2009년 6월 수도권에서 제천으로 이전 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약 450명이 근무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경영 성과를 지역사회와 꾸준히 나누면서 동반 성장하고 있다.

송수영 대표이사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온 휴온스는 제천 미래 인재들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겠다"며 "아울러 지역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지역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휴온스가 제천의 지역인재 양성에 애정을 갖고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동반 성장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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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