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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7 11:28:38
  • 최종수정2023.06.07 11:28:38

지난해 열렸던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시민들이 농가 판매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10월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 행사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된다.

참여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 또는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법)인이다.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의 판매 행위는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4개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선정심의회를 열어 참여 농가를 정하고 선정 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우수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며 "농특산물 판매장이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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