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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학교로 찾아가는 흡연·음주예방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23.05.30 15:15:07
  • 최종수정2023.05.30 15:15:07

충주시보건소 직원이 중앙탑초교 학생들에게 흡연, 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중앙초등학교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절주벨을 울려라' 골든장학퀴즈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첫 흡연·음주 경험은 전체 13.5세·13.1세(남자 13.5세·12.9세, 여자 13.6세·13.4세)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음주예방 골든장학퀴즈 프로그램은 청소년 흡연율·음주율 감소를 위해 기획됐다.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8곳 초교 1천 256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 위주의 학습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도를 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흡연·음주예방 골든장학퀴즈에 참여한 중앙초교 학생은 "흡연·음주예방 교육도 이렇게 퀴즈 형식으로 받으니 재밌다"며 "자연스럽게 담배와 술의 폐해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흡연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학생들을 흡연·음주의 폐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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