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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국회의원 선거 여전히 유리천장"…여성후보 1명 불과

  • 웹출고시간2023.04.11 18:08:08
  • 최종수정2023.04.11 18:08:08
[충북일보]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충북지역 출마 후보군에 자천타천 이름을 올린 여성은 눈을 씻고 찾아보기 힘들다.

1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2024년 총선에서 도내 8개 선거구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 정치인은 1명에 불과하다.

청주가 고향인 국민의힘 김수민(37) 청주 청원당협위원장이다.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한 그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다.

21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이후 홍보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후보 선거 캠프에 홍보 관련 업무를 맡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중앙당 활동으로 인지도가 높아졌으나 지역 활동은 다소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원구에 공을 들인 만큼 출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분석이다.

김 위원장이 출마로 마음을 굳히면 먼저 당내 경쟁을 뚫어야 한다.

현재 3명 정도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 22대 선거에서 후보가 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충북에서 국회의원 선거는 '금녀의 벽'이다.

단 한 명의 지역구 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데다 여성 후보조차 찾아보기 힘들었다.

20대 총선을 거치는 동안 여성 후보는 총 5명에 불과했다.

18대 총선 때 출마한 5명이 전부다. 모두 민주노동당·진보신당 소속으로 '혁신 정당'을 표방한 곳에서나 가능했다.

21대에는 김 위원장 외에 허경영씨가 만든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 충주와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 3곳에서 여성 후보를 냈다.

사실상 높은 지지도를 바탕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여야 거대 정당의 여성 후보는 김 위원장이 유일한 셈이다.

지역 정가의 한 인사는 "기초의원과 달리 국회의원과 단체장 선거는 여성 정치인이 도전하기에 아직까지 어려움이 많은 게 현실"이라며 "여성이 정치에 진출할 수 있는 풍토 등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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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