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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지자체가 꿀벌보전 지원해야"

임호선 의원, 양봉산업법 개정안 대표 발의
과수·산림 등 후방 산업 기여 전망

  • 웹출고시간2023.04.11 11:22:44
  • 최종수정2023.04.11 11:22:43
[충북일보] 기후위기와 응애 등으로 심각한 개체수 감소를 겪고 있는 꿀벌의 보전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양봉업은 물론이고 과수업과 산림업 등 후방산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사진) 국회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또는 지자체장이 시장·군수·구청장이 꿀벌의 보전, 분양 등을 위한 꿀벌 보전시설·운영할 수 있도록 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꿀벌의 월동 적정기온보다 온도가 상승했고 응애(꿀벌 전염병을 일으키는 진드기) 피해까지 이어져 꿀벌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봉산업은 물론 꿀벌을 활용해야 하는 과수농업과 일반 산천초목의 수분까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2월 꿀벌 사육봉군 수는 약 247만 봉군(蜂群)으로 전년 동월(269만 봉군) 대비 8.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농가에서는 사육 봉군의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은 양봉 관련시설 설치, 꿀벌 신품종 육성·보급, 밀원식물 조성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꿀벌 개체 수나 유전자원 등 보전에 대한 명확한 지원 근거는 마련돼 있지 않았다.

반면 멸종위기 동물의 경우 야생동물보호법에 따라 생물자원 보전시설을 설치하고 보전·지원하도록 돼 있어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꿀벌의 보전도 유사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임 의원은 "전 세계 많은 농작물이 꿀벌의 수분활동에 의존해 생산되어 꿀벌 보전은 우리 생태주권과도 직결이 되는 문제"라며 "체계적인 꿀벌 보전 관리로 농가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생태주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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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