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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고을 농업인 대학 사과반 힘찬 출발

사과에 대한 고품질 다수확 위해 이론·실습 교육

  • 웹출고시간2023.03.05 14:20:49
  • 최종수정2023.03.05 14:20:49

단양군이 운영하는 농업인 대학 '사과반' 입학식에서 참여 농가주들이 단체로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 대학 '사과반'을 열어 경쟁력 있는 농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단고을 농업인 대학 입학식은 2006년 사과반으로 시작해 올해로 무려 18년째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1년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올해 단고을 농업인 대학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에 대한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동·하계 전지 전정법, 과원토양과 비료관리, 교육생 순회 컨설팅, 결실관리법 등의 이론교육은 물론, 교육생 과원 실습과 순회 컨설팅, 선진지견학 등 실습으로 생동감 있는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과정은 교육생 36명이 참여해 입학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총 21회 100시간에 걸쳐 사과 관련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이 진행된다.

김계현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교육과정은 지역의 소득작목인 사과 교육을 대상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단양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기상환경과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7기수 총 72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등 수많은 전문농업인을 육성해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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