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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늘고, 소비 줄고' 충북 1월 경제 성적표 '흐림'

충청지방통계청, 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광공업 생산·출하, 전년동월比 감소
재고 늘고, 소비도 줄고
5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3.03.02 17:41:25
  • 최종수정2023.03.02 17:41:25

2023년 충북 1월 광공업 생산 동향

[충북일보] 충북의 산업활동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다.

도내 광공업 생산과 출하 감소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재고 상승률도 높아지고 있다. 대형소매점의 판매는 지난해보다 위축된 상황이다.

충청지방통계청 2일 발표한 '2023년 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0% 감소했다.

1월 광공업생산지수(원계열)는 95.3으로 지난해 1월 113.4보다 18.1p 감소했다.

전달인 지난해 12월 생산과 비교하면 6.3% 증가했으나 여전히 1년 전보다 위축된 경기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 업종을 살펴보면 전기장비가 10.2%, 의약품 10.6%, 기타 운송장비 171.9% 증가했다.

반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이 40.0%, 화학제품 29.4%, 기계장비 42.3% 각각 감소하면서 전체적인 생산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충북의 광공업생산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 충북 도내 광공업은 생산지수 하락과 함께 출하 감소·재고 증가 악재가 모두 겹쳤다.

지난 1월 중 충북지역 광공업 출하지수(원계열)는 103.7로 지난해 같은 달 121.1보다 14.4%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9.5%), 전기장비(3.1%), 기타운송장비(1천322.5%)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출하가 증가했다.

감소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8.1%), 화학제품(-26.2%), 식료품(-14.2%) 등이다.

생산과 출하가 줄어든 가운데 재고는 증가했다.

2023년 충북 1월 제조업 재고 동향

1월 충북 제조업 재고지수(원계열)는 163.3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9.0%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해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재고가 증가한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22.7%), 전기장비(40.9%), 식료품 (22.0%) 등이다.

줄어든 업종은 기계장비(-20.9%), 1차금속(-16.8%), 기타제품(-43.3%)등이다.

물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12월 소폭 반등세를 보였던 판매액지수도 다시 하락했다.

충북지역 1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9.6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7%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1년 전 보다 8.9% 증가했으나 판매액 지수 감소를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백화점 사업체 수가 적어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공표되지 않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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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