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
광공업 생산·출하, 전년동월比 감소
재고 늘고, 소비도 줄고
5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져
[충북일보] 속보=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해외연수 중 불거진 항공기내 음주추태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 의원은 2일 사과문을 배포해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저로 인해 물의가 야기됐고, 심려를 끼쳤다"며 "도민여러분과 동료 의원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에)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의회차원의 진상조사에 적극 협조해 객관적 사실이 규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실관계 규명이 마무리된 후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규정과 절차에 따른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공인으로서의 자세에 깊이 성찰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조기 귀국했다. 나머지 연수단은 계획대로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도의회는 지난 21일 박 의원이 이용한 항공사에 사실관계 확인 요청 공문을 보냈다. 개인정보가 포함돼 당사자인 박 의원의 동의가 필요하다. 박 의원이 소속된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달 21일부터 8박 10일 일정으로 독일과 체코, 오스트리아를 방문하는 유럽 연수를 떠났다. 박 의원의 음주 추태 논란은 같은 비행기에 탔던 한 승객이 언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과 국가관을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시설을 꼽으라면 천안독립기념관이 떠오른다. 천안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온 국민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건립돼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전국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충주에도 이런 시설이 있다. 충주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대표 시설이다. 3월 1일을 앞둔 2월 27일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찾았다. 2018년 10월에 개관한 역사관은 355.1㎡ 부지에 면적 882.72㎡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전시관이다. 1층은 광복회 사무실, 2~4층은 전시실로 사용되고 있다. 제1전시관이 있는 2층에 오르기 전 계단 벽면에는 기미독립선언서가 원문으로 있다. 역사관에서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연표와 충청북도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대한민국 초기 내각 인적 계승, 충북지방 만세 시위, 충북의 의병 전쟁 상황, 충북지역 의병유적지, 광복군 창설 등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유물 250여 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일제의 만행에 대한 사진도 있다. 충주에서 유명한 독립만세 운동은 용원 만세운동이라고도 불리는 신니면민 독립 만세운동이다. 1919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