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T&G-코오롱인더, 친환경 '라이오셀 토우' 적용 담배필터 공동개발 계약 체결

비(非) 플라스틱 필터 개발… ESG 경영 강화

  • 웹출고시간2023.02.21 10:57:53
  • 최종수정2023.02.21 10:57:53

KT&G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20일 친환경 라이오셀 토우 적용 필터 개발 계약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G
[충북일보] KT&G가 지난 20일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인 라이오셀 토우(Lyocell tow)를 적용한 담배 필터의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체결식을 KT&G 서울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체결식은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과 윤광복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담배 필터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업 진행사항에 대한 모니터링과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라이오셀 토우를 담배 필터에 적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해 담배 필터의 친환경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담배에 사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필터는 전 세계의 모든 담배회사가 활용하고 있는 재료로, 친환경 담배 필터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라이오셀 토우는 화학적 변형없이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펄프를 단순 용해시켜 섬유화하는 공법을 사용하며, 폐기된 이후의 생분해성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소재이다.

김진한 KT&G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담배 필터 개발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T&G는 기업시민으로서 환경책임 이행에 힘쓰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ESG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광복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60여년 축적된 소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천연원료 펄프 기반 친환경 소재(라이오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양사의 교류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