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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충북북부 현장 방문

두부, 가공식품 전문 제조기업 ㈜풀잎라인 찾아
지역산업 활성화, 혁신기업 육성 적극 노력

  • 웹출고시간2023.02.07 15:46:23
  • 최종수정2023.02.07 15:46:23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7일 제천 소재 두부 및 가공식품 전문 제조기업 ㈜풀잎라인을 찾아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충북지역의 지난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직접 방문해 복합위기에 봉착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2001년 설립된 ㈜풀잎라인은 콩과 관련된 전제품을 생산하는 1공장, 두유 및 푸딩·죽·음료 부문을 생산하는 2공장, 두부가공 제품과 육가공 제품을 제조하는 3공장을 갖추고 있는 종합식품기업이다.

㈜풀잎라인은 HACCP, ISO9001 획득, 특허 등록 등 자체 기술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사 브랜드인 '더 슬로 메이드'는 호주산 쇠고기, 국산 무항생제 돼지 뒷다리살, 국산 무항생제 닭고기 등 안전한 원료육을 고효율·직화 오븐을 활용한 새로운 공법으로 HACCP 기준에 맞게 생산해 오고 있다.

㈜풀잎라인은 학교급식을 주매출로 하고 있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개학 연기와 온라인 원격 수업 등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하지만 특허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두부 시장과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로 매출 성장을 보이며 위기를 극복해 왔다.

중진공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자금 지원, 우수인력의 장기재직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임직원 연수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연계 지원했다.

풀잎라인 정성택 대표는 "코로나 위기를 중진공과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며 "복합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여파로 체감경기가 저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유동성 애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제천시는 한방바이오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한방, 바이오분야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런 지역의 혁신역량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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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