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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13 22:33: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상당교회 갈보리성가대가 지난 12일 '빛을 따라 가리라'를 주제로 부활절 칸타타를 연주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부활절 칸타타가 열려 성도들의 마음에 예수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살아있는 종교인 기독교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청주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는 12일 본당에서 부활절 칸타타를 공연했다.

'빛을 따라 가리라'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 공연에서 갈보리성가대(대장 한찬훈 집사) 대원 150여명은 박영진 집사의 지휘에 따라 모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찬양호산나', '갈보리 언덕에서', '부활하셨다', '그의 사랑 전하리' 등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였다.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 요한 등의 독백 등과 함께 어우러진 이 공연은 관객으로 참석한 상당교회 교인들은 물론 칸타타에 직접 참가한 성가대원들에게도 깊은 감동의 시간이 됐다.

이 공연을 참관한 김모 씨는 "마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고 다시 부활하신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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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