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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20 17:18:01
  • 최종수정2022.12.20 17:18:01

청주상공회의소가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97차 조찬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97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유관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2023년 경제전망과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철진 경제평론가가 연사로 나서, 세계적인 경제불황속에서 '달러약세'로 인한 '자산버블'의 시나리오를 분석하며 경기침체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세상은 디지털 세상의 4차 산업혁명의 완성, 석유시대에서 새로운 에너지 시대 출발 미국 패권 시대에서 다국화 시대로 전환, 유동성 풍부의 시대에서 유동성 부족의 세상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로의 여정 속에서 내년 우리 경제는 '강력긴축>경기침체>물가안정'가 아닌 '느슨한긴축>경기유지>자산버블'시나리오로 흘러갈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도 그저 그렇고, 물가도 고물가시대가 유지되고, 기업실적도 별로인 상황에서 머니게임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물가상승은 지속되는데 긴축을 강력하게 하지 못해 각성한 돈은 실물자산으로 유입돼 역설적인 버블을 만들 것"이라며, "달러 약세로의 전환,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국제유가의 오름세, 중국 경기부양 등 자산버블의 전제조건을 예의주시하며, 인플레이션(버블)에 올라타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경기침체가 불가피하고 구조적 장기 침체의 시발점이 될 것이란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며, "강연을 통해 지금과 미래의 위기감을 몸소 느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구상을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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