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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 높은 만족도 창출

충북도·충북기업진흥원 운영

  • 웹출고시간2022.11.30 17:14:59
  • 최종수정2022.11.30 17:14:59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이 운영하는 상담 부스에서 대상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 충북기업진흥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기업진흥원은 30일 '2022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성과분석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성과 보고·분석, 사업 추진상 문제점, 애로사항,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찾아가는 기업현장지원반 운영사업'은 올해 선정된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신규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경영지원 분야 퇴직자 중 우수한 전문위원 5명을 선발해 기업현장 방문·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3월부터 도내 253업체를 방문, 271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더불어 시·군 취업박람회·중소기업 수출상담회·박람회 등을 찾아가 총 8회에 걸쳐 기업애로 상담부스를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 육성자금에 31개 업체가 신청해 22개 업체가 적기에 지원 받을 수 있었다.

특히 단순히 지원시책만을 홍보하는 것을 지양하고, 현장방문 시 기업을 기초 진단하고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분석·매칭해 사업효과를 높였다고 한다.

1년간의 사업 결과 상담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방문 상담에 만족했으며, 본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기업진흥원은 현장지원반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도내 중소기업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발굴된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수요자 중심의 신규 시책 수립과 기존사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경수 경제기업과장은 "본 사업은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참여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에는 기업 성장에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진흥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허경재 원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지원시책이 적기에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지원반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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