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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4.06 10:51: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바마가 수퍼모델 출신 프랑스 퍼스트레이디의 키스를 거절한 이유는?

어색한 장면이 연출된 것은 3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이 열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로한팰리스 앞. 런던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에 이어 나토 회의를 위해 프랑스에 간 버락 오바마 부부는 회담장 입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았다.

먼저 대통령과 영부인끼리 키스와 포옹을 나눴고 이어 짝을 바꿔 인사를 나눌 차례였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을 맞아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인사를 했다. 실제 입술은 거의 닿지 않고 볼을 대는 의례적 키스로, 프랑스에서는 낯선 이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사건은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부르니 여사가 오바마 대통령을 맞아 몸을 기울려 키스를 하려 하는 순간 발생했다. 오바마가 멈칫하며 키스를 피하는 듯한 제스처를 한 것. 당황한 브루니는 몸을 곧추세웠고, 결국 두 사람은 수줍은 악수만을 나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오바마는 프랑스식 인사법을 해도 좋은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고 브루니는 이런 오바마의 망설임을 본능적으로 이해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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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