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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현장 찾아 삶의 질 향상 총력

다자녀 가구 지원, 청년컨텐츠발굴 등 정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2.10.13 10:54:58
  • 최종수정2022.10.13 10:54:58

증평군이 삶의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사진은 다자녀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증평군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 인구정책 발굴을 추진한다.

증평군은 지난달 청년과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다자녀 가정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기로 했다.

군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축제 기간에 일자리, 컨텐츠 등 11개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책 인지도와 컨텐츠 체감도가 낮고, 청년 취업과 정책 참여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자녀 설문조사와 간담회에서도 정책에 대한 홍보 강화와 다자녀 사업에 대한 기준완화, 돌봄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은 정책 홍보 채널을 다변화하고 청년 컨텐츠 발굴, 다자녀 가정 돌봄 강화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설문조사 확대, 정책제안 게시판 운영 등 정책 제안 창구를 늘려 정책 수요자인 군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출산율 하락,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발 빠른 정책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군민의 실제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인구는 10개월째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 말 대비 인구증가율 도내 1위(2.16%), 전월대비 인구증가율 3개월 연속 도내 1위로 순항 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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