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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 개최 시기 조정

충북도, 오송 인지도 제고 작업 필요… 연구용역 결과 토대로 확정

  • 웹출고시간2022.09.18 18:30:55
  • 최종수정2022.09.18 18:30:55
[충북일보] 2026년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의 개최 시기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철도 교통 중심지로 부상한 오송의 인지도를 끌어올린 뒤 열기로 방향을 수정했다. 학술대회, 콘퍼런스 등을 통해 철도산업 중심지 오송을 널리 알린 뒤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 과제는 엑스포 개최 여건, 타당성 분석, 기본방향 설정, 엑스포 운영·관리 계획, 사후 활용 방안 모색 등이다.

도는 최근 엑스포 개최 시기에 대한 검토를 추가했다. 애초 2026년 개최를 목표로 했지만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엑스포가 열리는 오송은 국내 최대 철도 연구개발 중심지로 꼽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서 엑스포를 개최하면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철도산업에 대한 오송의 브랜드 가치 등 인지도를 올리기로 했다.

더욱이 부산시와 국가철도공단 등이 주최하는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영향도 있다. 이 행사는 지난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데 내년에 이어 2025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가 2026년 개최될 경우 비슷한 성격의 행사가 2년 연속 열리는 셈이다. 국제행사 승인 등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도는 오는 11월 중순 나올 예정인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엑스포 개최 시기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세계철도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철도산업과 관련한 오송의 인지도를 올린 뒤 개최하기로 계획을 수정했다"면서 "엑스포와 클러스터 조성 등은 오송을 세계적 철도산업의 허브로 육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엑스포 개최를 발판 삼아 오송을 명실상부한 국내 철도 메카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오송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점이자 강호축 X축 철도 교통망의 핵심 거점이다. 도내에는 57개의 철도관련 업체가 둥지를 트고 있다.

철도종합시험선로를 비롯해 완성차 연구시설, 무가선 트램·시험선 등이 집적해 있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립과 철도종합시험선로 고도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도는 이 같은 풍부한 철도산업 인프라를 갖춘 오송을 세계적 철도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통해 K-정레인 클러스터를 만들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철도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 및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이 11월 나오면 예산 반영 등을 건의할 방침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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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