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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에 1조원 투자

2천명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09.03.30 18:55: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G화학이 오창테크노파크에 1조원을 투자하는 투자협약식을 30일 충북도청에서 가진 가운데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김반석 LG화학 부회장과 정우택 충북지사, 김재욱 청원군수가 손을 맞잡고 있다.

ⓒ 인진연 기자
LG화학, 오창에 1조원 투자 2013년까지 중대형배터리분야, 2천명 일자리 창출

LG화학(대표 김반석)이 오창테크노파크에 오는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키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고용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LG화학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2차 전지 분야의 핵심기지로 오창을 기정사실화 한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LG화학은 3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충북지사와 김재욱 청원군수, 김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해 총 1조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가 양산할 예정인 세계 첫 전기자동차'시보레 볼트(Chevrolet Volt)'에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 단독 공급자 최종 선정에 맞춰 우선 2010년 상반기까지 오창테크노파크에 양산채비를 갖추게 된다.

이 양산설비를 통해 2010년 하반기부터 2015년까지 6년간 GM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며, 향후 2천여 명 내외의 일자리 창출과 LG화학 60여년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초대형 사업이 될 것으로 충북도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의 국내 8번째 사업장인 오창테크노파크는 이미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단계로 1조250억원을 투자해 1천700여명의 임직원이 2조 2천억원이 넘는 총생산을 이뤄내고 있으며 오는 2013년까지 3단계 투자계획이 완료되면 4조4천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 자리에 참석한 김반석 LG화학부회장도 60여년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초대형 사업을 위한 투자가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013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하는 등 하이브리드자동차(HEV) 및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사업을 LG화학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궁극적으로 HEV/EV용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톱 메이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LG화학 60여년 역사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초대형 사업인 클린에너지 분야에 전력투구해 앞으로도 사업을 더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충북지사도 "충북도가 4대 성장동력으로 차세대전지를 꼽고 있고 세계4위의 생산능력을 갖춘 LG화학의 이번 1조 투자는 대단한 의미가 있다"며 "LG가 도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5.9%인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두 자리 숫자로 증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김반석 부회장이 내세운 '스피드 경영' 추진을 통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순익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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