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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 오는 11월 첫 삽

지역주민 우선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충청도·수도원 물류 보완·지원 2024년 하반기 본격 가동 예상

  • 웹출고시간2022.08.03 14:35:42
  • 최종수정2022.08.03 14:35:42

제천에 입주 예정인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 조감도.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에 입주 예정인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Fulfillment Center)'가 오는 11월 첫 삽을 뜬다.

제천시가 시의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제천물류센터는 현재 설계가 진행 중으로 향후 사업추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첨단물류센터 부지는 제3산단 내 약 10만㎡ 규모로 총 1천160억 원을 들여 충청도와 수도권 지역 물류를 보완·지원하는 역할로 본격 가동 시기는 2024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특히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 장비 등이 도입된다.

시는 쿠팡 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해 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기며 지역 경제와 산업단지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쿠팡은 '전국 로켓배송권'을 꿈꾸며 2025년까지 1조3천억 원을 투자해 전국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같은 전국 물류망이 완성되면 주문을 접수받은 후 고객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처리시간이 10시간이내로 줄어든다.

현재 쿠팡은 △제천(1천억) △음성(1천억) △대전(1천800억) △광주(2천240억) △광주프레시(210억) △경북 김천(1천억) △대구(3천200억) △경남 함양(720억) △경남 창원(3천억) △경남 김해(190억) △부산(2천200억 원) 등지에 물류센터를 만들고 있다.

앞서 쿠팡의 물류센터 조성은 산업단지 분양가 상승으로 일부 차질을 빚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전북도와 완주군, 쿠팡이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당초 평당 64만5천원이던 토지 분양가가 최근 평당 83만5천원으로 오르면서 1천300억 원 규모의 쿠팡 물류센터 건립이 무산됐다.

시 관계자는 "제천 쿠팡 첨단물류센터 조성은 당초 계획에서 크게 변동되거나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사업추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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