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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불 취급 부주의' 화재 빈번

올해(~4월 12일) 충북 화재 총 547건 발생
부주의 요인 中 담배꽁초 16.4% 차지
"담배꽁초 불씨 완전히 제거 뒤 지정된 곳에 버려야"

  • 웹출고시간2022.04.13 18:07:06
  • 최종수정2022.04.13 18:07:06

13일 오전 9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아파트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충북일보] 최근 담뱃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4월 12일) 충북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547건이다.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 256건 △전기적 요인 134건 △기계적 요인 64건 △원인미상 50건 등의 순이었다.

부주의 요인이 전체 발생 화재 건수의 46.8%를 차지한다.

특히 부주의 총 256건 중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는 42건으로 약 16.4%다.

불씨·불꽃·화원방치가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쓰레기 소각 47건 순이었다.

13일 오전 9시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한 아파트에서도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인근 주민이 아파트 뒷편에서 피어오르는 연기를 목격한 후 아파트 관리자가 119에 신고했다.

불은 약 2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해당 아파트 주민 A씨가 외출하기 전 담배를 피운 후 담배꽁초를 베란다 선반 물품 위에 놓고 외출한 것이 화근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불티가 선반 옆 가연성 물체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도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최근 잇따랐다.

지난 10일 강원도 강릉에서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주차된 차량 서너대가 불에 탔다.

지난달 발생한 경북 울진군 화재도 최초 발화 지점이 보행로가 없는 왕복 2차선 도로 옆 배수로로 추정돼 운전자가 버린 담배꽁초에 무게를 두고 수사가 진행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되도록 가연물 근처에서 흡연하지 말고, 담배꽁초를 버릴 경우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뒤 지정된 장소에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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