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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4.04 17:58:38
  • 최종수정2022.04.04 17:58:38
[충북일보] 같은 병실에 있던 혼수상태 환자의 휴대폰으로 수백만 원을 결제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얼 같은 병실에 혼수상태로 입원한 B씨의 휴대전화를 훔쳐 편의점 등에서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B씨의 동의 없이 모바일 결제에 사용한 금액은 약 두달 간 200여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퇴원 후에도 B씨의 결제 정보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옮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휴대폰 요금 고지서를 보고 수상히 여긴 B씨 가족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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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불출마 박세복 영동군수 "나설 때보다 물러설 때 중요"

[충북일보] 자신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명확하게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욕심을 버리는 일도 쉽지 않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은 욕심이다. 그래서 욕심을 버릴 줄 알고, 물러날 때 물러나는 사람을 만나면 감동한다. 6월 1일 치를 예정인 영동군수 선거에 절대강자로 꼽히면서도 "3선엔 도전하지 않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 박세복 영동군수를 만났다.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 소감은. "영동군 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면서 군수의 직무를 마치는 날까지 오로지 군민을 위해 헌신한다는 사명감으로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영동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부족함이 많은 저를 끝까지 믿어주고, 지지해준 군민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선 불출마를 선택한 이유는. "군자는 좌립(坐立)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배웠다. 공직에 나설 때도 중요하지만 물러설 때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평소 가슴 깊이 새기고 있었다. 오직 나만이 영동발전을 이룰 수 있고, 나만이 영동발전을 위해 군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오만이다. 이를 항상 경계해왔다. 솔직히 고민하지 않을 수 있겠나. 하지만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