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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고 학생들 통학불편 호소

올해 신입생 70여명 늘어
학교 앞 택시·자가용 뒤엉켜 혼잡
시내버스 운행시간 조정·증편 요구
청주시 "운수업체와 민원해결 협의 중"

  • 웹출고시간2022.03.15 17:11:42
  • 최종수정2022.03.15 17:11:42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외곽에 위치한 오창고등학교 재학생들이 통학 불편을 호소하며 시내버스 증편을 요구하고 있다.

오창고와 재학생들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이 예년보다 70여명 늘었지만 교통여건은 개선되지 않아 학생들이 등·하교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충북교육청 청원광장 게시판에는 이 같은 내용의 청원이 지난 14일 올라왔다.

청원인은 "오창고 등굣길에 3~4대의 시내버스가 배차돼 있지만 1~2대를 빼면 너무 이른 시간대이거나 지각할 가능성이 높은 시간대에 운행한다"며 "더구나 하굣길에는 단 1개 노선만 학교에서 오창 주거단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다보니 등·하교 시간대 오창고 앞에는 택시·콜밴·자가용이 복잡하게 뒤엉켜있고, 버스정류장은 차도까지 줄을 서서 밀고 밀치는 학생들로 위험한 상황이 매일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청원인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하다"며 "교육청과 시청이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에 버스 증편을 요청한다"고 마무리했다.

오창고 측도 이 같은 상황을 이미 파악하고 청원구청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오창고 관계자는 "학교에서 2년 전부터 노선 증설이나 시내버스 증편을 요구해 왔다"며 "구청에서는 불편을 겪는 1~2명의 학생들을 위해 노선을 바꾸거나 시내버스를 추가 배차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신입생들이 예년보다 72명 늘어 청주와 옥산 쪽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통학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이 그만큼 증가하다보니 민원도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는 임시방편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는 학생들을 기숙사에 수용하고 있다"며 "교직원들이 아침과 하교 시간에 계속 나가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관계자는 "오창고의 민원이 접수돼 현재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버스업체와 준공영제관리위원회가 예비차량을 투입해 증편할 것인지, 시간을 조정할 것인지 협의 중"이라며 "민원이 곧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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