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03.01 14:16:08
  • 최종수정2022.03.01 14:16:08

지난달 28일 양경준 전 영동 정수중학교장(오른 쪽)이 명예롭게 퇴직하면서 박상윤 현 정수중 교장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양경준 전 영동 정수중학교장이 지난달 28일 명예롭게 퇴직했다.

영동군 교직원들은 이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한 정 전 교장을 기리는 공로패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양 전 교장은 지난 2011년 9월 1일 정수중학교장으로 부임한 뒤 8년간 재임하면서 농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려는 의지를 갖고 교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단히 힘썼다.

그는 학생들과 1 대 1 상담을 통해 학업 생활, 교우 관계, 상급학교 진학 문제를 고민하는 등 '소통하는 교장'으로 통했다.

지역사회 학생들과 함께하고자 양산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진로·과학축제'를 열고, '일곡축제'를 기획해 주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9년 8월 31일 교장 임기를 마친 뒤 진로 교사로 일하면서 학생들의 진로와 직업을 모색해 왔다.

박상윤 정수중 교장은 "명예롭게 교직을 마무리하고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양 전 교장의 앞길에 항상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라며 "교직원들의 소망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송별의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 기자 soknisan8688@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