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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재미, 읽는 재미에 흠뻑… 옥천소식지

양질 콘텐츠 · 읽을거리로 친절한 정보제공자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22.02.08 11:08:19
  • 최종수정2022.02.08 11:08:19

옥천군이 발행하는 옥천소식지.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정을 홍보하고 주민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무료로 발행하고 있는'향수고을 옥천소식지'가 옥천군민과 출향인들로부터 호응이다.

군은 매월 5일 지난 한 달간의 군정소식과 기획 특집 기사 등 지역의 생생한 소식과 풍성한 읽을거리로 알차게 구성된 소식지를 매달 무료로 2만여 부 발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애독자를 늘리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2월호부터 소식지의 규격과 지질, 구성 등을 변경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했다. 규격을 기존 대판(4절) 판형에서 최근 트렌드인 타블로이드판(8절)으로 변경하고, 지질도 미색 중질지에서 신문 용지로 바꿔 글씨 선명도와 가독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면수도 기존 12면에서 24면으로 확대하고, 모든 면을 컬러로 제작해 군정과 지역사회 이슈, 주민 생활 관련 정보를 심층 있게 전달하고,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주력했다.

이밖에도 동네소식을 전하는 '이웃소식', 주민들의 사연으로 꾸며지는 '참여마당' 등 독자가 참여하는 생생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소식지 한 구독자 는 "소식지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곳곳의 모습과 이웃들의 진솔한 이야기, 유익한 생활정보 등을 접할 수 있어 매달 소식지를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소식지는 주민들에게 친절한 정보제공자 역할을 하며 구독 신청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옥천에 살다가 떠난 주민들까지도 계속해서 소식지를 끊지 않고 구독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국 출향인 모임과 대전택시 옥천향우회 등에서 평소 그리운 고향 소식을 접하기 위해 회원 200여 명이 소식지 구독을 신청했으며, 귀농인과 전입자 등을 대상으로 소식지 구독 문의를 꾸준하게 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관련 있는 시책이 잘 전달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발굴해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지원하는 각종 혜택이나 사업 신청 등 정보 취득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옥천소식지가 주민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며"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양질의 읽을거리를 제공해 매달 발행일이 기다려지는 소식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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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