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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2.06 13:14:36
  • 최종수정2022.02.06 13:14:36

옥천주민들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정월대보름에 앞서 오곡밥 등 만들기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세시풍속 즐기기 민속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 정월대보름에는 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10시 부터 선착순 부럼을 나눠준다.

정월대보름의 대표적 세시풍속인'부럼'은 정월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한다는 의미로 밤과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에는 16명 선착순(1인당 8천원, 사전신청)으로 '복쌈밥'절기음식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사방치기 등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이 항상 준비되어 있고, 연을 직접 만들어 날릴 수 있는 체험마당도 마련한다.

또 4일 입춘을 맞아 '내가 쓰는 입춘방'행사를 진행했다.

체험관 내 관성관(전시동)에서 신년맞이 '소원지 쓰기'행사와 더불어 가족의 건강과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아보기로 했다. 소원지의 경우 정월대보름이 되는 날 달집에 태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IT시대와 코로나로 인해 설날을 비롯한 우리 민족 교유의 세시 풍속이 잊혀져가는 것 같아 우려와 안타까움이 교차한다"며 "겨울방학을 맞아 집안과 학원만 다니는 아이들에게 소중은 추억을 선사하고 옛 정취를 느끼고 우리의 세세풍속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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