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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23 14:51:57
  • 최종수정2022.01.23 14:51:57

영동소방서 직원이 관내 한 음식점 주방 후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최근 겨울철 화재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 주방의 후드·덕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점 화재의 원인으로 부주의나 전기적 요인 등도 있지만,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불티가 후드 또는 덕트에 달라붙은 기름 성분에 착화되면서 불이 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음식점 배기장치에 화재가 발생하면 불꽃이 외부에서 식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진화가 어렵고, 덕트에 쌓인 기름때를 통해 화재가 급속도로 번져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산될 위험성이 크다.

화재 예방 방법으로는 배기 덕트 설치 시 0.5mm 이상 강판 또는 내식성 불연재료를 사용하고,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와 정기적으로 주방 후드 및 배기 덕트 기름 찌꺼기 청소를 해줘야 한다.

또한 음식점 주방에서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쉽게 진압할 수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음식점 주방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음식점 및 관련 협회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장 방문을 통한 안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주방의 후드·덕트의 기름 찌꺼기 청소 등 주기적인 안전관리와 함께 주방용K급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 겨울철 음식점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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