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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마트 건설 자동화 사업' 세종시에서 시작된다

LH, 5-1생활권 일부 공사장에서 1일부터 시범 적용
건설장비 무인 작동,드론 측량 등…일반인 관람 가능

  • 웹출고시간2021.11.01 13:49:37
  • 최종수정2021.11.01 13:49:37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1월부터 '건설 자동화' 시범 사업을 벌인다.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서 이달부터 '건설 자동화' 시범 사업이 이뤄진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행복도시 기반시설 설치 사업 주체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온 이른바 'K-스마트 건설기술'을 행복도시 5-1생활권 중 일부 구역(면적 6만6천545㎡)에서 적용한다.

5-1생활권은 부산 에코델타와 함께 정부가 지정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다.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1월부터 '건설 자동화' 시범 사업을 벌인다.

ⓒ 국토교통부
이 곳에서는 모든 시공 과정을 '3D BIM(3차원 건물정보 모형화·Dimension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방식을 바탕으로 관리한다.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전기 굴삭기·자율주행 운반장비 등 모든 건설장비(8대)는 사람이 아닌 기계로 원격 조종한다.

측량도 사람이 아닌 드론으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생산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된 기술을 적용해 현장에 있는 총 23만㎥의 토석(土石)을 깎고 운반한 뒤 성토(盛土) 하는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 5-1생활권 위치도.

ⓒ LH
LH는 건설 자동화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이날부터 내년 4월말까지 6개월 간 현장에서 매주 목요일(2회) 상설 시연장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일반 시민들도 '스마트시티 세종국가시범도시' 홈페이지(lh-sejong-smartcity.kr)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예약을 통해 현장 관람이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세종시 건설 현장에서 검증된 스마트 건설기술이 빠르게 상용화하면서, 우리나라의 다양한 K-스마트 건설기술이 세계 시장에 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044-201-3557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 신도시 5-1생활권 공사 현장 모습.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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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