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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의 앞으로의 과제와 방향은

임의가입 코앞… 생존전략 절실

  • 웹출고시간2009.02.26 19:3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상의 앞으로의 과제와 방향은

라마다 청주호텔에서 26일 열린 제20대 의원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통해 별다른 이변 없이 이태호 현 회장이 무난히 4선 고지를 달성했다.
이는 청주상공회의소 역사상 처음으로 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경제계에서 제기됐던 여러 가지 현안들을 감안 할 때 이 회장이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
2011년 임의가입시대를 앞두고 청주상의가 풀어가야 할 과제와 나갈 방향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낡은 상의회관 이미지도 실추

청주상의는 명실 공히 충북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이나 건축한지 40여년이 지난 낡은 상의회관은 이미지마저 실추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이태호 회장 본인도 회관신축문제를 공약으로 발표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떻게든 해결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지역 경제인들의 목소리다.

회관 신축문제가 계속 거론은 되고 있지만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 옮길 것인지 결정이 힘들면 리모델링이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의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 중으로 복도와 3층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체 공간 재 조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상의회관은 회원업체의 활용 공간은 고사하고 심지어 휴식공간도 없을 정도여서 다양한 교육과정 개설에도 한계에 부딪혔었다.

△회원 확보가 관건

현재 청주상의의 1천77개 회원사 중 임의회원과 당연회원을 포함한 성실업체는 400여 곳 정도에 불과하다. 청주 상의의 대표성을 위해서도 회원관리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적어도 전체 회원사 중 6~70%는 달성해야 진정한 대표성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은 회비납부가 법적 테두리 안에 있기 때문에 납부하고 있지만 임의가입이 시작되는 2011년 1월에 가서는 전국 71개 상의 중 생존여부가 불투명한 곳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한상의의 시뮬레이션에서도 회비 징수는 현재의 절반정도에 머무른다. 정부위탁과 국가검정, 구조조정으로 견딜 수 있으나 나머지는 위태로운 수준이다. 기존 회원의 회비 납부 확보가 관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경제 대표기관으로서의 실질적 서비스 필요

이를 위해선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제공(예절교육이나 사무자동화 과정 교육 등)으로 상의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회비납부는 물론 회원의 이탈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원사들은 말한다.

체계적인 심화교육의 개설 및 최고경영자 과정, 앞으로의 결제성장 가능성 자료제공 등 회원들의 입맛에 맞는, 피부로 와 닿는 서비스 제공이 간절하다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들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것이나 애로사항, 건의 등은 상의가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해야 위상도 더 강화될 것이란 목소리다.

△조직 역량 강화 및 효율화

청주 상의 직원들도 지금까지의 당연회원 의무가입에서 올 수 있는 나태함에서 벗어나 개인역량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상의의 겨우 사기업이 아니다 보니 개인역량 부족할 수 있고 조직원들 자체 교육을 통한 개인역량 강화, 회원사가 필요한 것 무엇인지 발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재직자 훈련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다. 임의가입시대에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먼저 찾아가 손을 내밀고 가려운 곳 긁어주는 실질적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이로 인한 인원수 부족문제는 중첩되는 업무를 개선하고 조직을 슬림화해 각 분야별 전문 조직으로 변화를 줄 필요성도 꼽힌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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