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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올해 백두장사 3관왕 등극

백두장사 타이틀 통산 7번째, 2017년 천하장사

  • 웹출고시간2021.09.22 14:44:08
  • 최종수정2021.09.22 14:44:08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 선수가 올해 백두장사 3관왕에 올랐다.

김진은 지난 21일 추석에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황소 트로피를 차지했다.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이 21일 충남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한 뒤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으로부터 황소 트로피를 받고 있다.

ⓒ 증평군
김진은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창원시청 서경진을 자신의 특기인 들배지기와 돌림배지기 기술로 상대를 압도해 3대0으로 눌렀다.

김진은 앞서 준결승전에서 태안군청 최성민에게 2대1로 역전승했다.

김진은 이날 장사 등극으로 지난 5월과 6월 해남장사씨름대회와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세 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백두장사에는 일곱 번째 올랐다. 김진은 2017년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 증평군
지난 2013년 8월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에 입단한 김진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도 절정에 다다른 기술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진 선수는 "허리가 너무 안 좋아서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한판한판 열심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며"추석대회에서 처음 장사를 하니 감회가 새롭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대회 한라급에 출전한 이국희(증평군청) 선수는 처음 결승전에 올랐으나 오창록(영암군청) 장사에게 3대1로 패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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