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2.26 11:47: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국내 밤나무 육성자와 재배자가 새로 개발 출원한 신품종에 대한 심사 기준인 '밤나무 특성조사요령(TG)' 작성을 완료해 밤나무 재배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품종 개발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밤나무 특성조사요령'은 신품종 밤나무의 심사기준과 출원인이 신품종 출원신청을 쉽게 하는데 활용되며, 센터는 국내의 학계 및 연구기관, 밤나무 재배자 등 각계 전문가들과 수차례 검토를 거쳐 3년만에 작성했다.

이번에 작성된 '밤나무 특성조사요령'은 밤나무 신품종 심사를 위해 나무의 수세에서부터 밤 생산성에 이르기까지 총 55개 특성에 대한 조사기준 및 방법을 상세히 규정한 것이다.

앞으로 밤나무의 품종보호권 설정을 위해 신품종 출원을 원하는 사람은 '밤나무 특성조사요령'에 따라 각 특성에 대한 성적을 조사해 그 결과를 소정의 양식에 기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제출하면 국제기준(UPOV)에 맞는 신품종 심사를 거쳐 품종보호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지적재산권을 통한 수익도 올릴 수 있게 된다.

품종보호권의 유효기간은 20년이며, 임목·과수는 25년이다.

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밤나무뿐만 아니라 표고버섯, 벌개미취, 기린초 등 48종을 품종별로 연구자, 재배자 및 학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특성조사요령 작성을 진행 중이며, 개인 육종가들의 출원을 돕기 위해 현장컨설팅 등 찾아가는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

2008년 현재 산림수종 품종보호 출원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떫은 감, 산수유, 천마, 밤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대추나무, 산딸기, 표고버섯, 백운풀, 벌개미취, 돌단풍, 기린초, 대사초, 쑥 등 16종이다.

충주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