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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충주호 관광개발에 적극 나서야"

이시종 의원, 중원문화권 사업 참여 촉구

  • 웹출고시간2009.02.24 15:12: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자원공사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충주호와 같은 천혜의 수자원을 이용해 대규모 교육·의료·운동·관광·레저단지 개발에 직접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분야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시종 의원(민주당·충주·사진)은 수자원공사 사장을 상대로 "수자원공사는 우리나라 미래산업의 가장 큰 자원인 수자원을 독점하고 있음에도 충분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으며, 단순히 댐에 물을 가두고 발전하는 1차원적인 형태의 사업만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금부터라도 1차원적인 형태의 사업추진에서 벗어나 충주호를 이용한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관광개발사업과 같은 고부가가치산업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특별한 자원이 없는 자원빈국으로 불려왔지만 석유와 같은 에너지원이 없을 뿐 우리에게는 녹색성장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미래의 대체 에너지원인 수자원이 3면의 바다와 내륙 곳곳에 풍부하게 산재해 있다"며 "만약 수자원공사가 적극적인 수자원 개발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내륙의 수자원에 대한 모든 관리권을 원래 주인인 해당지역 주민과 자치단체에 넘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최대 내륙호반인 충주호에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충주호 물길 100리 사업과 중원문화관광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수자원공사가 풍부한 자본력과 수자원 미래기술을 동원해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건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수자원 이용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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