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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물연대 "운송료 인하 반대한다"

"파업불사…직접교섭" 촉구

  • 웹출고시간2009.02.20 16:10: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제천·단양지역 4개 시멘트제조사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화물노동자들로 구성된 화물연대 충청강원지부 제천지회는 20일 '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시멘트 업계에 '직접교섭'을 촉구했다.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이들은 "시멘트 자본은 세계경제 침체를 이유로 합리적인 타협없이 운송료를 인하해 화물운송노동자들을 절망으로 내몰고 있다"면서 "특수고용화물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을 위한 투쟁에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또 "더 이상 화물운송노동자들이 고통 속에서 신음하지 않도록 시멘트 자본은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의 장에 나서달라"고 호소하면서 "파업에 들어갈 경우 결사의 각오로 적극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조합원들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출하문 앞 도로에 BCT 100여대를 길게 세워놓고 시위를 벌였으며, 이 때문에 이 공장의 시멘트 출하는 전면 중단됐다.

화물연대는 투쟁결의대회에 이어 제천시 송학면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으로 이동해 거리 선전전을 벌이고 해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음성지회, 강원지회, 충주지회 일부 조합원들도 참여했다.

경찰은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지원받은 전경 2개 중대를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상차장에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화물연대와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6월 기름값이 따라 운송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유가연동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당시의 고유가를 반영해 운송비를 19% 올렸다.

그러나 시멘트업계가 경유값 하락에 따라 운송비를 1월분부터 12% 인하 조치하자 화물연대는 "화물연대와의 협상없이 일방적으로 운송비를 내렸다"며 반발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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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