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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서 '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

일본인 관광객과 취재진 등 북새통

  • 웹출고시간2009.02.15 19:11: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3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에 일본 관광객과 국내·외 취재진 등 1천여명이 몰여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

ⓒ 인진연 기자
SBS TV 새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 제작발표회가 열린 지난 13일 청주국제공항이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소지섭을 보러온 일본인 팬 200여명과 드라마 제작·출연진, 취재진 등 어림잡아 1천여명이 공항 2층 로비를 가득 메웠기 때문이다.

제작발표회가 방송국이나 호텔이 아닌 공항에서 열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1월말부터 현재까지 정기 국제노선이 끊긴 곳이어서 이번 소지섭의 방문이 공항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한류스타' 소지섭을 보러온 일본인 팬들은 '카인과 아벨 대박' 등 손수 준비한 응원문구를 들고 소지섭의 등장에 엄청난 환호로 열광했다.

동행취재에 나선 일본 취재진도 45인승 버스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제작발표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출연진들에게 연이은 질문으로 큰 관심을 표했다.

국내 취재진들도 제작발표회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방송하며 주연배우인 소지섭,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 등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날 남상우 청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다운 청주의 명소가 드라마에서 박진감 넘치는 모습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청주를 무대로 최고의 국내배우들이 펼치는 '카인과 아벨'이 연말 드라마 시상식에서 모든 상을 휩쓰는 대박을 기대한다"고 말해 출연배우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제작발표회가 해외 공중파 방송을 따라 일본, 중국 등에 청주를 알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일본 팬 200여명은 13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관광하고 2박3일 일정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청주의 명소를 둘러본 뒤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18일부터 4월 2일까지 모두 20부작으로 방영되는 '카인과 아벨'에 청주시와 충북도는 총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주국제공항과 청남대, 육거리시장, 청주고인쇄박물관, 무심천이 8회 분량에 걸쳐 드라마 배경으로 촬영된다.

한편 '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는 시사회 영상, OST 가수 라이브, 첼로연주와 마임, 제작사 대표 인사말, 포토타임, 출연진 질의응답, 개별 인터뷰 등으로 진행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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