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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청주예술제' 5일 간 대장정 막 내려

지난 9~13일 청주 일원서 열려…온라인 방식 개최
24개 프로그램 진행…모두 유튜브서 생중계
이번 주 중 영상 업로드…"하루 빨리 관객과 만나길"

  • 웹출고시간2021.04.19 17:19:51
  • 최종수정2021.04.19 17:19:50
[충북일보] '청주예술제'가 지난 13일 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청주예술제는 '겨울지나 그리고 봄'을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주예총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청주시가 후원했다.

올해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행사를 전면 취소한 채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가장 먼저 9일 개막식이 전시 개막식과 종합 개막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방역수칙 준수 하에 일부 관객 입장이 허용됐다.

개막식을 비롯해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와 청주예총 소속 10개 협회가 진행한 모든 프로그램은 청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청주시)을 통해 생중계됐다.

또한 편집을 거쳐 이번 주 중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현재는 종합 개막식 영상만 올라온 상태로, 19일 낮 12시 기준 누적 조회 수 1천200여 건을 기록했다.
예술제 기간에는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6건 △전시행사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2건 △예술경연행사 3건 △홍보행사 1건 등 24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겨울지나 그리고 봄'을 주제로,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희망을 꿈꿀 수 있는 포근한 시간을 보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세부행사를 보면, 건축가회가 '17회 청주시민건축학교'와 '청주시 건축사진 공모전·세계 건축도시 공간 사진 회원전'을 열었다.

사진작가협회는 '청주시민과 사진 예술의 만남', 무용협회는 '청주아마추어무용제', 연극협회는 연극 '당신은 나에게', 국악협회는 '3회 국악과 함께하는 興(흥)'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문인협회는 회원 작품전 '가슴가득 초록의 희망', '16회 산, 강, 하늘 청소년백일장', '문학인 초청 강연 및 낭송회'를 개최했다.

미술협회는 '81회 회원전'과 '82회 도내 유·초·중·고등학생 미술공모전'을 했다.
청주연예예술인협회는 '9회 무심천 벚꽃 가요축제'와 '가요한마당 성인가요 베스트'를 열어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영화인협회는 '18회 청주시 국제단편 영화제(Remind CISFF 2020)'를 열고 2019~2020년 청주에서 제작된 우수 단편영화와 2020 CISFF 수상작을 상영했다.
음악협회는 '충청챔버오케스트라 3회 정기연주회'와 '신춘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침체된 공연문화의 활성화를 꾀했다.

추진위는 '예술인 대동 한마당 큰잔치'와 '예술발전세미나'를 진행했다.

예술인 대동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청주예총 10개 협회 소속 7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을 초청해 청려장을 전달했다.
12회 청주·목포시 자매결연 도시 간 문화예술교류도 이뤄졌다.

목포시 문화예술인들은 청주를 찾아 축하공연을 하고 작품 97점을 전시했다.

진운성 청주예총 회장은 "지난해 온라인 개최 경험이 있어 올해는 조금 더 수월하게 예술제를 준비할 수 있었다. 온라인상에서 열렸음에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며 "다만, 관객들과 직접 만날 수 없었던 아쉬움은 여전하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끝나 예전처럼 벚꽃 핀 무심천에서 시민들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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