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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11 13:13:25
  • 최종수정2021.04.11 13:13:25

영동 정수중 교감, 교사들이 제자들의 안전한 하교를 위해 차량 운전에 참여하면서 호응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 고사들이 다른 학교현장에서 볼 수 없는 낯선 장면이 연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이 학교 차량을 직접 운전하여 집 앞까지의 안전하게 하교시키는 일에 나서고 있다.

평소 학생들의 등하교를 행정실 주무관이 혼자 담당할 때보다 교사들이 하굣길 운전 참여로 좋아진 일이 많아졌다.

첫째는 매일 운전하는 주무관의 피로 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둘째는 차량 이용 시 승하차 지도 등 안전지도를 할 수 있다.

셋째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확인으로 학교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교사가 참여하고 싶었으나 구홍서 교감(1종 대형 면허)과 황일철 교무부장(1종 보통 면허)이 안전한 하굣길을 돕게 됐다.

학생들은 "아침부터 저녁 하교까지 우리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좋다"고 했다.

어머니 회장은 "매일 등하교 시에 실시하는 자연스러운 안전교육의 효과와 학생들을 사랑하는 학교에 대한 신뢰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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