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예술안에 우리는 하나'…김경식 24대 충북예총 회장 취임

29일 청주 문화제조창서 충북예총 회장 이·취임식 개최
김 신임 회장 "충북예총은 하나, 모두 별이 돼 밤하늘을 빛내자"
충북예총 위상 확립 등 약속…2025년 총회까지 4년 임기

  • 웹출고시간2021.03.29 18:14:58
  • 최종수정2021.03.29 18:14:58

김경식(왼쪽) 충북예총 신임 회장이 29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임승빈 전 회장으로부터 전수 받은 예총기를 흔들고 있다.

[충북일보] 김경식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 신임 회장이 '예술 안에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북예총은 29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23대 임승빈 회장 이임식과 24대 김경식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 충북예총 회장단과 원로 문화 예술인, 이시종 지사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임 전 회장으로부터 예총기를 받은 김 신임 회장은 문화 예술인들의 책임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충북예총은 하나다. 변화를 넘어 개혁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충북예총을 만들겠다"며 "문화 예술의 선한 영향력으로 도민 삶의 가치를 높이자. 충북 문화 예술인 4천246명 모두가 별이 돼 밤하늘을 빛내자"고 외쳤다.

이어 "충북예총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국가 공모 TF팀과 특화된 온라인 콘텐츠를 구성해 충북예총의 영역을 확장하고, 차세대 젊은 예술가를 발굴, 육성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시종 지사는 이어진 축사에서 "문화 예술인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빛을 비춰 달라. 도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충북예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승빈 전 회장은 충북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임 전 회장은 "충북예총이 낮아져야 충북 문화와 예술이 높아지고, 그것을 향유하는 도민들이 높아질 수 있다"며 "예술은 생업이자 명예일 수 있지만 권력일 수는 없다. 낮게, 그러나 도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신임 회장은 지난달 28일 대의원 106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53표를 얻어 윤기억 후보(52표)를 1표차로 누르고 24대 예총 회장이 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총회까지 4년이며, 연임은 1번만 가능하다.

청주가 고향인 김 회장은 운호고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장과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