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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여성재단 대표이사 "여성 사회참여 기회 늘릴 것"

8일 임명장 받고 공식 업무 돌입
"여성 일자리·사회참여 기회 확대" 약속

  • 웹출고시간2021.03.08 16:53:49
  • 최종수정2021.03.08 16:53:49

박혜경(왼쪽) 충북여성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8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8일 취임한 박혜경(57·사진) 충북여성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고 3대 대표이사로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명장을 받은 박 대표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정규직 일자리 감소, 가정폭력 증가 등 여성 노동환경이 악화됐다"며 "충청권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활용해 충북 여성의 일자리를 늘리고 이들의 사회참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과 여성단체의 위상을 높이고 정체성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도내 수많은 여성·시민단체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며 "도가 추진 중인 여성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충북 여성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를 나온 박 대표는 동대학원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 연구개발부장, 일리노이대학 연구원,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교수, 인천발전연구원 여성정책센터장 등을 지냈다.

박 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날 박미숙·박종복 재단 이사도 임명장을 받고, 신규 임원에 이름을 올렸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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