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내달 14일까지 거리두기 1.5단계 연장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방역수칙 강화

  • 웹출고시간2021.02.26 15:48:23
  • 최종수정2021.02.28 11:22:39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의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 방침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했다.

이에 도내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타 시·도 방문 금지를 권고하며, 외국인 근로자가 불가피하게 다른 지역을 다녀올 경우 3일 이내에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했다.

유학생에게는 신속항원검사를 권고했고,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전수 신속항원검사는 시·군 여건에 따라 자체 판단해 실시하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운영자와 이용자의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방역관리 강화를 위해 핵심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를 실시한다.

방역수칙 위반자를 재난지원금, 생활지원금,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유흥시설 5종 영업시간 제한 등 기존 방역수칙은 그대로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자율적 방역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