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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 온라인 토론회

문화다양성, 영화보고 토론도하고

  • 웹출고시간2021.02.21 13:20:53
  • 최종수정2021.02.21 13:20:53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이 마련한 다문화교육 온라인 토론회 모습.

[충북일보]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19일 충주와 충북북부권 학부모들과 함께 다문화교육 온라인 토론회를 열었다.

'우리 모두는 다문화, 함께 성장하는 교육주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학부모와 교사, 지역민 등 모두 260여명이 참가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토론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별 소그룹 토론, 이를 고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사전행사로 열린 온라인 영화상영에는 2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문화권으로 구성된 가족이야기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교육 성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용희 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학생, 학부모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성과 행복한 공존을 모색하고, 이에 부합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다문화 학부모로 참가한 루리리(중국·제천거주) 학부모는 "외국인 학부모들이 터놓고 함께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뭔가 베풀어주는 교육이 아닌 다문화 학부모들 또한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북의 다문화 학생 비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증가로 현재 전체학생 대비 3.6%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다문화학생 수의 증가세는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나라별로는 지난해 말 기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순이지만, 최근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출신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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