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 장야2리 또바기 작은 도서관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도자기와 꽃 만들기 '펩아트 ', 독서특강 등 다채롭게 진행

  • 웹출고시간2021.02.18 15:16:27
  • 최종수정2021.02.18 15:16:27
[충북일보] 옥천장야2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또바기작은도서관은 18일 '도자기와 꽃'만들기인 펩아트를 진행했다.

펩아트는 폐책을 활용하여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으로써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관심과 흥미가 높다.

펩아트에 참여한 주민은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으려니 갑갑했는데 이렇게 모여서 만들기를 하니 즐거웠고, 만든 작품은 작은 도서관에 전시하여 책 보러 오는 주민들과 함께 보고 싶다"고 했다.

또바기 작은 도서관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아파트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작년 12월 11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LH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으로 시행해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이 사업을 용역 받아 87㎡ 규모에 열람석 20석과 2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이곳에 임승길 운영 전문가가 파견돼 관리기술을 전수하고 도서 1천700여권과 도서관 기자재들을 지원했으며, 충북도와 옥천군 'Post-코로나, 우리 마을 뉴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천만 원을 보조받아 도서관 리모델링을 했다.

이번 펩아트 외에도 지난 5일에는 사단법인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정기원 이사장을 초청하여 '자녀독서지도와 9988건강독서법'이란 주제로 주민들에게 독서특강을 진행했다.

작은 도서관 설립에 많은 힘을 쏟은 조규룡 관장은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주민 모두가 도서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에는 이원작은도서관, 군북작은도서관, 청산초등학교마을작은도서관, 배바우작은도서관, 청성작은도서관, 꿈이있는 작은도서관, 안남작은도서관 등 총 7곳이 등록되어 운영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