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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매입 적극 나서겠다"

충북 경제를 움직인다 19. 곽윤상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장

  • 웹출고시간2009.02.08 18:1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주택공사는 주택을 건설·공급 및 관리하고 불량주택을 개량해 국민생활의 안정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주공은 올해 경제난 극복을 위해 투자확대, 일거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등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에 본보는 곽윤상 대한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을 만나 올해 투자·사업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공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 충북지역본부의 올해 투자계획은.

지난해 5천23억원을 각종 사업에 투자했다. 올해는 이 보다 46% 증가한 7천318억원을 공사비, 자재비, 보상비 등에 투입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수행키 위해 올해 집행액의 72%에 해당하는 5천284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충북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도내에서 전체 주택수의 약 15%에 해당하는 8만여 세대의 주택을 건설했다. 올해도 201만3천㎡의 택지개발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또 청주 동남지구 206만4천㎡를 비롯한 3개 지구 437만8천㎡의 실시계획 승인, 충북 혁신도시 등 5개 지구 906만8천㎡의 택지 매수를 추진 중에 있다.

8개 지구 6천여 세대의 사업승인을 비롯해 4개 지구 2천여 세대의 착공 및 청주성화 공공분양주택 470세대 등 5개 지구 2천824세대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 올해 투자확대와 함께 건설경기 부양 차원에서 미분양주택 매입에 나선다.

올해에는 미분양주택 300호를 비롯해 부도임대주택 537호, 다가구주택 150호 등을 매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미분양주택 247호와 부도임대주택 487호, 다가주택 140호 등을 매입했다.

이달 중에 사내 근로복지기금을 활용해 주부사원과 청년 인턴사원 60여명을 채용, 일거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다양한 주거복지사업도 수행하고 있는데 어떠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가.

먼저 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무주택 기초생활 수급자인 소년소녀 가정과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에 대해 국민주택기금으로 가구당 4천만원 한도 내에서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부도임대주택 퇴거임차인 등에 대해 가구당 4천만원 한도 내에서 2%의 이자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전세주택을 구해주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이 현재 도심 생활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시세의 30%에 공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중부 신도시 사업 추진이 주춤하고 있다. 어떠한 실정인가.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방으로 이전하는 일부 공기업의 민영화 및 통폐합 등으로 인해 혁신도시 건설사업이 다소 주춤했던 부분도 있다.

하지만 중부 신도시는 지난해 10월 협의보상을 시작으로 현재 83% 정도의 보상률을 기록하고 있다. 총 20개 블록 1만3천678호 중 금년 1월 공공분양 2개 블록 1천819호 사업승인을 시작으로 오는 6월 중에 국민임대주택 1천호에 대한 사업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1개 공구에 대한 대지조성공사가 추진 중이며 나머지 3개 공구에 대해서는 6~10월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청주시 구도심 도시정비사업과 동남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은.

현재 국고지원금 51억원을 받아 청주 탑동1구역, 청주모충2구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중에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상반기에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동남지구 개발사업은 현재 보상이 진행 중이며 오는 2011년께 착공될 전망이다.

동남지구는 청주에서 단일 주거단지로는 가장 큰 개발지역으로서 다양하고 특색있는 도시주거지역으로 개발할 구상이다.

-끝으로 도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주공은 앞으로 고객 서비스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지역사회의 흐름과 고객들의 마음을 먼저 읽고 고객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살 수 있는 방안을 충북지역본부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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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