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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제를 움직인다 ⓛ 이종환 충북농협본부장

“전 직원 힘 모아 농업명품도 건설”

  • 웹출고시간2008.09.15 16:50: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경제특별도 충북’을 선언하고 각종 기업유치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충북. 이는 이미 15조원이 넘는 기업유치라는 결실로 나타나고 있고 충북이 전국 산업의 핵심적인 ‘블루칩’으로 새롭게 조명을 받고있다.
충북도를 비롯한 행정기관이 앞장서 경제특별도를 이끌고있지만 이같은 성과 뒤에는 경제관련 각종 기관, 단체, 기업등의 보이지않는 노력이 뒤따랐음은 물론이다.
본보는 이들 기관, 단체, 기업등의 최고책임자를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등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제특별도’, ‘농업명품도’ 건설에 앞장서 오셨는데.

충북농협은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적극 참여해 농협증평고려인삼공장을 비롯해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대화산기 등 기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도내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함께 미국,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을 방문해 신규시장을 개척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수출 기반구축과 시장확대에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며칠 전 충북도와 함께했던 미국 출장을 통해 영동 황간 포도와 옥천 가공제품등의 수출문제를 적극 협의해 조만간 좋은 결실이 있을것으로도 전망합니다.

한편 농업명품도 실현을 위해 도지사 초청 간담회, 농협 사업 설명회(도의원, 농협운영자문위원), 전농 충북도연맹 간담회, 한농연 충북도연합회 간담회, 시군의원 초청 농정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추진도 펼치고 있습니다.

이종환 충북농협본부장

충북농협은 ▲ 우수농축산물 명품브랜드 육성 ▲ 해외마케팅 강화로 농특산물 수출 확대 ▲ 나눔경영과 농협의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이를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부터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재래시장 활성화와 농업인 양한방무료진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확대, 나눔 두배 우리쌀 사랑나누米 운동 전개, 농촌일손돕기 및 재해복구 지원,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기술지원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랑,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충북농협은 우선 지난 4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사회공헌활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향상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과 농업인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양한방무료진료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직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연계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도 챙기는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 인재육성 장학금 1억6천만원을 지원하고 농업인 주택무료 개보수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AI 방역 성공 수행으로 ‘AI 청정 충북’도 실현됐는데요.

충북농협은 AI방역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충북이 전국에서 제주와 함께 피해를 입지않은 유일한 청정도가 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에따른 닭과 오리등 정부 및 일반수매로 총 94억원(220만수)의 효과를 보았고 금요장터 물류센터등의 가금류 소비촉진 행사를 20여회나 실시해 농가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도와왔습니다.

△우수 농특산물의 ‘명품브랜드’ 육성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충북도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가 많은 매출을 보이며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청풍명월 한우’는 지난 7월 말 현재 농협 충북유통을 비롯해 전국의 롯데백화점(24개점), 서울축산물공판장등에 모두 600여두를 출하해 4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지난해와 비교하면 무려 5배나 성장한 것입니다.

진천 생거진천쌀 3년 연속 러브미 인증 획득, 청원생명쌀 전국 두번째 쌀부문 로하스 인증 획득 등 13개 품목이 우수농특산품 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사업비 70억여원을 들여 친환경 축산클러스터 사업 추진, 규모화 농가 150호 친환경 인증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시는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충북농협은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과 ‘농업명품도 충북건설’이라는 도정방침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할 것입니다.

충북농협은 지역의 중추적 경제주체로서 활발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민과 농업인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7천500여 임직원들이 역량을 모아 나갈 것입니다.


/ 홍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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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