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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소기업 육성에 앞장"

충북경제를 움직인다 -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석표이사장

  • 웹출고시간2008.11.09 19:5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경기침체와 경기불황. 이같은 상황에 더욱 바빠지는 기관이 있다. 어려운 시기에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채무를 보증해줌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는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신보는 지난 99년 설립이후 지금까지 1만6천개 업체에 3천667억원을 지원해왔다. 도내 소상공업체중 17.8%가 충북신보의 도움을 받은 셈.
충북신보 이석표이사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들어봤다.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충북신보는 충북도에서 기본재산을 출연,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돼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난 1999년 5월 전국 16개 자치단체 중 9번째로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내년이면 벌써 창립 10주년이 됩니다.

저희 충북신보는 충북도내에 소재한 소기업,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는데 채무를 보증하여 줌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비교적 자산이나 재무상태가 열악한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는 금융기관 문턱이 상대적으로 너무나 높은 것도 현실입니다. 이런 기업에게 저희 재단에서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는데 보증을 서 줌으로써 소기업,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상인 등이 제도권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이사장에 취임하신지 6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충북신보 운영전략이나 비전등을 밝혀주시죠.

우선 충북신보는 신용보증전문 공공특별법인으로 저신용등급 보증을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 첫번째 목적입니다.

또한 공적금융기관으로 충북도의 지역경제정책을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최근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지만 지역상공인과 함께 지역경제살리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보증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달 중으로 확정될 '경제난국 극복과 지방살리기를 위한 재정지출 확대방안'에 따른 정부의 종합적인 지원 대책에 의거해 New start 영세자영업자 특례보증을 당초 1조원에서 2조 5천억원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이에 우리 재단은 도내의 소상공인이 좀 더 많은 보증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추가로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보증수혜가 적은 지역 소상공인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간 보증지원편중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동안 충북신보의 주요 성과 및 실적을 말씀해 주시죠.

저희 재단은 지난 9년 동안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당초 충북도 출연금 100억원으로 설립되어 그 동안 정부, 시·군, 금융기관 등에서 출연하여 551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출연금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 설립 이후 총 1만6천개 업체에 3천667억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는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 업체(대략 9만600여개 정도)중 약 17.8% 정도가 우리 재단을 이용했다는 수치로 서민경제의 주축인 소기업,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개선과 매출증대 고용창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최근 3개년도 보증지원을 보면 △2006년 1천944개 업체(440억원), △2007년 2천413개 업체(616억원), △지난달 말 기준 3천599개 업체(673억원)로 매년 지원금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역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적극적인 보증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자 자영업자 특례보증이라든지 소상공인 또는 재래시장에 대한 특례보증, 그리고 재해발생시 특례보증등 여러 가지 정책적인 보증을 실시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좀 더 연구하고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올해 주요 지원사례로는 정부의 영세자영업자 지원에 따른 정부정책인 New Start 프로젝트에 의거해 우리 재단에서는 영세자영업자 지원 특례보증을 지난 4월부터 지원자금 1조원에 대해 자금 소진시까지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저희 재단은 1천901개 업체(184억원)를 지원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보증지원방안을 강구중에 있습니다.

정부의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및 충청북도의 '소상공인 지원자금'지원 등 정부 및 충청북도의 정책금융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율상승 등에 따라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수출입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충북신보에서 이러한 기업들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재단은 환율상승 등으로 인해 도내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이 자금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특별도 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청북도의 각종 시책에 적극 협력코자 KIKO 피해기업 및 유동성 애로기업,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등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구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저희 재단에서는 이번 달부터 KIKO등 통화옵션 손실기업에 대해서는 보증한도 4억원 한도내에서, 유동성 애로기업에 대해서는 보증한도 3억원 한도내에서 보증을 지원코자 별도의 특례보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도민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 충북신보는 소기업,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것과 관련해 채무를 보증하여 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같은 보증성과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저희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임직원 모두가 발로 뛰는것은 물론, 어려운 경제상황을 맞아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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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