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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일에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

제천소방서 민성원 소방사, 의식 잃은 시민 구해

  • 웹출고시간2021.02.01 11:27:49
  • 최종수정2021.02.01 17:40:10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1일 소속 소방관 11명에 대해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중 하트세이버의 영예를 품에 안은 민성원(26) 소방사의 사연이 화제다.

민 소방사는 2020년 11월 3일 밤 9시께 운동을 위해 충주의 한 유원지를 찾았다가 소란스러운 장면을 목격했다.

길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남성에게 누군가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던 것.

민 소방사는 곧장 현장으로 달려가 남성의 뒤를 이어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으며 현장에 비치돼 있던 제세동기를 이용해 제세동을 실시했다.

남성은 잠시 후 의식이 돌아왔고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뒤늦게 사연이 알려진 후 하트세이버를 수여 받은 민 소방사는 "소방학교와 직장에서 받은 심폐소생술을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사용할 수 있게 돼 너무 다행인 것 같다"며 "당시 주변에서 도움을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민 소방사는 현재 제천소방서 모산119안전센터에 근무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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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