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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만에 특전사 손자에게 전수된 화랑무공훈장

  • 웹출고시간2021.01.28 13:49:40
  • 최종수정2021.01.28 13:49:40

권영우(우측) 특전사 흑표부대장이 6·25전쟁에서 혁혁한 공적을 세운 고 김현구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손자인 흑표부대 독수리대대 소속 김동규 중사에게 전수하고 있다.

ⓒ 흑표부대
[충북일보] 6·25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할아버지의 화랑무공훈장을 67년 만에 현역 장병인 손자가 대신 받았다.

28일 특전사 흑표부대는 6·25전쟁에 참전한 고(故) 김현구 병장의 화랑무공훈장을 고인의 손자이자 현재 특전사 흑표부대 독수리대대 소속 김동규 중사(진급 예정)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고 김 병장은 1931년 증평군에서 태어나 1951년 1월2일 육군 3보병사단에 입대했다.

1953년 당시 강원도 철원군 금화지구 전투에서 공적을 세워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급박한 전황에 훈장이 전수되지 못했다.

할아버지 훈장을 대신 받은 김 중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할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고맙다. 할아버지의 위국헌신 자세를 이어받아 대체불가 특전인으로 복무하겠다"고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6·25전쟁 때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목숨을 걸고 싸운 고인의 전공에 보답한 화랑무공훈장을 오늘에서야 전해드렸다"며 "특전사 흑표부대 전 장병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국민의 군대로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결정된 훈장을 아직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2019년 7월부터 내년까지 추진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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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