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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4년 연속 '경찰의 꽃' 총경 복수 배출

김경태·송해영 경정 승진
경무관 승진부터 총경까지
연이은 경사 소식에 '고무'

  • 웹출고시간2021.01.07 17:54:10
  • 최종수정2021.01.07 17:54:10

김경태·송해영.

[충북일보]충북경찰이 4년 연속 '경찰의 꽃'인 총경을 복수 배출하면서 경찰조직 내 흘러나오던 '충북홀대론'을 씻어냈다.


경찰청은 7일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07명에 대한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충북청에서는 김경태(51·일반 공채) 충북청 여성보호계장과 송해영(48·경찰대 11기) 충북청 홍보계장 등 2명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명 이상의 총경 승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07년 2명·2014년 3명(여경 포함)·2017년 2명·2018년 2명·2019년 2명을 비롯해 올해까지 모두 여섯 차례로 늘어났다.

충북경찰은 2017년부터 4년 연속 총경 복수 배출에 성공한 데다 전날 경무관 승진자 1명까지 배출하면서 경찰조직 내 충북홀대론을 완전히 씻어낸 모습이다.

괴산 출신인 김경태 계장은 청주운호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를 졸업한 뒤 1993년 일반 공채를 통해 경찰에 입직했다.

청주흥덕경찰서 생활안전과장·경비교통과장, 충북지방경찰청(현 충북경찰청) 보안수사대장·생활질서계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는 충북청 여성보호계장을 맡아 여성 안전과 관련한 정책 개발을 총괄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송해영 계장은 1995년 경찰대학교를 졸업하며 경찰로 첫발을 내디뎠다.

송 계장은 충북청 내에서도 주요 부서인 기획예산계와 경무계의 계장을 거치며 충북경찰 내 기획 전문가로 손꼽힌다.

경무계장 재직 시절인 2017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09년에는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당초 이번 승진 인사에서 충북경찰 내 총경 복수 배출은 기정사실화였다.

개정 경찰법이 시행되면서 치안정감 이하 계급의 정원이 늘어나는 직제 개편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마친 경찰청은 기획재정부와 증원될 인원수를 결정했다. 다만, 몇 명이 늘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총경 승진자가 2018년 82명·2019년 92명 등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어 충북청에서는 올해 많게는 3명, 적게는 2명이 총경으로 승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자치경찰제 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신설 등 경찰개혁을 통한 경찰조직 확대도 다수 승진자 배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결과적으로 경정 2명이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일부 인사적체는 어느 정도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청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3명의 총경을 배출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며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으나 경무관 승진 소식부터 총경 복수 배출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충북경찰은 잔뜩 고무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주 출신으로 서울청 서초경찰서 생활안전계에 근무하는 김성식 경정도 총경으로 승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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