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송해영 경정 승진
경무관 승진부터 총경까지
연이은 경사 소식에 '고무'
김경태·송해영.
[충북일보] 충북도내 6일 밤부터 7일 오전까지 내린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 등 피해가 속출했다. 7일 오전 9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의 한 도로에서 A(31)씨가 몰던 6.1t 제설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46)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제설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21분께에는 괴산군 문광면 방성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도로 밖으로 이탈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C(여·53)씨가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오전 5시58분께에는 길이 미끄러워 차를 옮길 수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도내 주요 지점 누적 적설량은 △옥천(청산면) 8.9㎝ △영동 7.9㎝ △진천 5.3㎝ △청주 4.5㎝ 등으로 집계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는 모두 50건이다. 눈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 피해도 잇따랐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바야흐로 '대 투자의 시대'다. 충북 도민들에게 주택·아파트 등 부동산 투자는 매력이 떨어진다. 상승이 점쳐지는 부동산은 한정된 데다, 상대적으로 '장기전'을 치러야 한다는 부담이 따른다. 각광을 받는 투자처는 따로 있다. 하루, 또는 수 시간 내에 '단타'가 가능한 주식과 '코인(전자화폐)'이다. 6일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3000'을 돌파했다. 다만 전 거래일보다 22.36p(0.75%) 하락한 2968.21로 마감했다. 이날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지만, 코스피 지수는 새해들어 파죽지세다. '코스피 3000(삼천피)'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은 전날보다 46.12p(1.57%) 오른 2990.57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p(0.09%) 오른 2993.34로 출발해 1분도 지나지 않아 3000선을 돌파,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최대 3027.16까지 오른 뒤 2960선에서 마감했다. 2021년 새해 들어 주식 시장을 이끄는 '큰 손'은 '동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개인이다. 이날만 보더라도 개인 순매수는 2조24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6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충북 최다선이다. 변 의원은 지역 현안에 매우 밝은 식견을 갖고 있다. 또 어떻게 현안을 풀어야 하는지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 충북 도정 사상 최대 업적으로 꼽히는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유치를 위한 최일선에 섰다. 그리고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마침내 꿈을 이뤘다. 그는 본보가 수년전부터 제언한 미호천, 또는 미호강 시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변 의원을 만나 2021년 충북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들어봤다. ◇지난 한해 충북은 역대 최고의 현안 유치를 이뤘다. 그 중심에서 변 의원의 역할이 매우 컸다. 소회는 "과찬의 말씀이다. 충북은 정부예산이 2014년 처음 4조 원에 진입했는데 2018년에 5조 원, 2020년에 6조 원을 넘겼고, 올해도 6조7천73억 원이 반영돼 매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8명의 충북 국회의원과 도지사, 시장·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무원들이 열심히 뛰어주신 덕분이지 누구 하나의 공은 아닐 것이다. 다만 재작년부터 끈질기게 노력해온 방사광가속기를 충북에 유치해내고, 예타가 끝나지 않은 사업임에도 올해 정부예산에 설계비 115억 원을 반영시킨 것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