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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4호 토종 경무관 배출… 최기영 충북청 수사과장 승진

2년 연속 경찰의 별 탄생
충북 출신 이종원 총경도

  • 웹출고시간2021.01.06 18:22:52
  • 최종수정2021.01.06 18:22:52
[충북일보]충북경찰 내 '4호 토종 경무관'이 탄생했다. 최기영(54·경찰대 5기·2014년 총경 승진) 충북경찰청 수사과장이다.

경찰청은 6일 경무관 임용 예정자 37명을 발표하는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최기영 충북청 수사과장은 이날 승진자 명단에 충북청 소속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최 과장이 '경찰의 별'인 경무관으로 승진하면서 충북청은 2년 연속이자 1993년 개청 이래 역대 4번째 '토종 경무관'을 배출하게 됐다.

여기서 말하는 '토종 경무관'은 지역에서 근무하던 중 경무관으로 승진한 것을 뜻한다.

그동안 충북청은 이세민(2010년 승진·2016년 퇴직) 경무관·박세호(2014년 승진·당시 충북청 정보과장) 충북청 2부장·이상수(2019년 승진·당시 충북청 경무과장) 청주흥덕경찰서장 등 단 3명의 경무관만 배출했다. 경무관 승진을 위해 본청이나 서울청으로 자리를 옮기는 이유도 지역에서는 경무관 승진이 어렵기 때문이다.

최기영 과장은 충남 논산 출신이지만, 2003년 경정으로 승진한 뒤 한 차례를 제외하고 줄곧 충북에서 근무했다. 그래서 토종 경무관으로 인식된다.

경정 시절에는 청주동부경찰서(현 청원경찰서) 수사과장, 청주서부경찰서(현 흥덕경찰서) 형사과장, 충북청 수사2계장, 충북청 강력계장을 역임해 '수사통'으로 불린다.

총경으로 승진한 뒤에는 충북청 경비교통과장, 청주상당경찰서장, 충북청 정보과장, 청원경찰서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대전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충북 출신인 이종원(52·경찰대 7기·2014년 총경 승진)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도 이날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충북고등학교와 경찰대를 졸업한 뒤 1991년 입직한 이 담당관은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상파울루 주재관, 경찰청 자치경찰지원팀장, 서울청 광진경찰서장, 경찰청 연구발전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충북청의 한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경무관을 배출한 것은 충북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자치경찰제 시행·국가수사본부 신설 등 굵직한 사안이 많아 경무관 승진 인원이 전년 대비 늘어나는 등 대외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승진 인사로 충북청 직원들의 사기가 올랐다"며 "곧 있을 총경 승진 인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경찰 내 충북홀대론을 이제는 씻어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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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